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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창작백업/1차 연성 조각 백업

조각글 모음(2)

by 프로그래머 양반 2020. 11. 7.

기존에 트위터에 적어놓았던 글조각들 중, 창작한 것들을 백업합니다.

백업의 성향이 강하기에 말투가 자유롭습니다.

 

# 폭군X저항군

 - 전부터 생각했는데 폭군의 처형식으로 시작하는 폭군X저항군수장 조합의 파멸 서사도 재밌지 않을까요? 처음에 폭군이 남자라고 정했는데 여자여도 재밌을듯.

 

 - 폭군은 그냥 폭군인거에요. 무능력하게 길러지고 주변엔 간신과 호시탐탐 자리를 노리는 친척들밖에 없는 상황인데다 자신의 상황이 절망적이기에 자신도 자각하지 못한 사이에 이미 오래전부터 체념한 상태인거죠. 

 

# 킬러X최면술사

 - 느와르물로 감정을 억제하는 최면을 걸지 않으면 죄책감에 시달려 일상생활도 불가능한 조직의 킬러와 그에게 최면을 거는, 조직에서는 '의사' 라는 별명을 가진 최면술사 이야기 재밌겠다.

 

 - 킬러는 같은 성별마저 흔들리는 그런 미모를 가지고 있어서 타 조직의 임원을 홀려 정보를 빼내는 첩자역할도 겸했으면 좋겠음. 

 본인이 하는 일과 달리 심성이 너무나 여리고 순수해서 자신이 죽인 이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피폐해질듯.

 

 - 너무 피폐해진 나머지 임무마저 지장이 가니까 조직이 생각해낸건 '닥터' 라는 별명의 최면술사를 고용해서 임무를 하는동안에는 감정에 무감각해지도록 최면을 거는 것.

 

# 미로의 도시

 - 도시가 움직인다. 자아를 가진 것처럼 자유롭게 움직인다.

거리가 자유롭게 움직인다. 건물과 철도와 골목들이 제멋대로 이지러져 어디로 연결되는지 알 수 없는 이곳은 미로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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