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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ed by the 사랑하게 될거야 (ONF)
이 이야기는 마녀로 불리우는 한 인형술사와, 그녀의 인형에 대한 이야기다.
분위기 키워드 : 동화, 고혹, 환상, 애절.
#1. 인형술사
인형술사는 사람들과 멀리 떨어진 고딕풍의 성에 살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곳을 '마녀의 성'이라고 부르며 두려워하고, 꺼려하며 아이들에게 이렇게 가르쳤다.
저기 저 숲 너머에는 성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는 무서운 마녀가 있단다.
아이들아, 그곳에 가지 말거라.
마녀가 너의 숨을 빼앗아 인형으로 만들어버릴지도 몰라.
그러니 아이들아, 절대로 마녀의 성에는 가서는 안된단다.
마녀에게 홀리고 싶지 않다면 말이야.
인형술사는 이 세계에 존재하는 마녀처럼 아름다웠으나,
백색 동공을 가지고 있지도,
귀에 해골로 장식된 장신구를 착용하지도,
화려한 비녀들로 머리를 장식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녀를 '마녀'라고 불렀다.
마녀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있어 그녀는 '마녀'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포인트 컬러 : 검정색, 붉은색
의상 키워드 : 가면, 레이스 안대, 검정색 쉬폰 드레스. 포인트 귀걸이, 빨간구두? 또는 튼튼한 검정단화.
외형 키워드 : 흑갈발, 흑갈안(빛이 많이 비추면 붉은기도 돎), 체리마루상, 여러가지 상반되는 감정을 담아내는 얼굴.
감정 키워드 : 슬픔, 처연, 몽환, 순수
#2 마리오네트
인형술사에게는 총 다섯명의 마리오네트가 있었다.
이들은 인형술사의 명령에 따라 성의 잡무를 다섯가지로 나누어 맡고 있었다.
인형술사의 전반적인 생활을 관리하는 집사장
인형술사의 음식을 만드는 요리장
인형술사가 원할때마다 언제든지 음악을 들려주는 악사
인형술사의 성의 보안을 맡고 있는 기사장
그리고 인형술사의 인형 작업을 보조하는 조수
성의 잡다한 잡무는 인형술사가 만든 잡다한 인형들과, 마법으로 만들어진 보이지 않는 손들이 담당하고 있다.
이들 중 가장 큰 권한을 가지고 있는 건 집사장으로, 인형술사를 에스코트하고 있다.
포인트 컬러 : 붉은색 외 전부 미정.
의상 키워드 : 가면? 검정 구두, 깔끔한 검정 바지, 그외 미정.
외형 키워드 : 전부 다 다름.
감정 키워드 : 충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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